'391흥진호'가 납북됐던 사실을 정부도 언론도 국민도 까맣게 몰랐었다니 믿어지십니까?
그리고 선원가족들이 신고도 안 했고 환영도 없었다니 더 이상하며, 과거 남루하고 초췌한 송환어부들과 달리 마스크 쓴 말쑥하고 건장한 체격의 청년들이라니 더더욱 의심스럽습니다.
혹시..합법을 가장해 집단으로 남파한 자들 아닐까요?? 이런 국가적 대형사건에 침묵하는 정부와 언론의 반응이 도저히 납득 안 되고 짙은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안보가 위태롭게 느껴지는데, '391흥진호' 선원들을 국민들 앞에 세워 TV생중계하여 의혹을 파헤쳐야 할 것입니다.
《김정은 잠행 속 어선 풀어준 北…"한국군 자극 말라"》
TV조선 최현묵 기자seanch@chosun.com 기사입력2017.10.28 오후 7:16 최종수정2017.10.28 오후 8:1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226084
[앵커]
김정은이 보름째 잠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동해상에서 나포한 우리 어선을 이례적으로 일주일만에 돌려보냈습니다. 북한이 "한국군을 자극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말도 나옵니다.
최현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낮 경북 울진 후포항. 지난 21일 동해상 조업 중 북한에 나포됐다 어제 풀려난 '391 흥진호'에 해경 등 정부 관계자 10명이 승선합니다.
10여분 후 선원 10명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배에서 내려 버스에 탑니다. 건강엔 큰 이상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흥진호 납북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제 북한 보도를 보고 알았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지난 27일)
"해경에서는 여러 가지 해양 사고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서 수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례적으로 빨리 납북선원을 돌려보낸 김정은은 보름째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남한군을 자극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봉 / 한국융합안보연구원 북한센터장
"현재 김정은은 새로운 도발을 하기 위해서 준비 중인 것 같고 현재 김정은이 모습을 잘 안 나타내는 것은 미국의 전략 자산들이 집결돼 있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미국이 대대적으로 힘을 과시하자 김정은이 모습을 감춘 채 다음 도발을 준비중이란 분석입니다.
TV조선 최현묵입니다./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최현묵 기자(seanch@chosun.com)
《과거 어선 납북 사건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흥진호 귀환 사진》
목격자 2017. 10. 29. 9:12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avendy&logNo=221127670423&navType=tl
그런데 이번에 흥진호 선원들의 귀환 모습은 먼가 이상하고 어색합니다.
마스크 착용하고 꼭꼭 숨어서 송환..????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7103014457661543&ref=http%3A%2F%2Fsearch.naver.com
나포된 지 6일이 지나도 나포된 사실을 해경이 몰랐다고 합니다.
이 말은 나포되기 전 흥진호에서 구조신호도 안 보냈다는 말이고
보통 어선이 조업할 때 주변 어선들이나 해경과 상시 무전 연락을 취하는데, 이런 과정도 없었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있었다면 좌초를 의심하거나 실종신고를 벌써 했을텐데 그런 뉴스도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가 이상합니다,
한편 세월호 사건 당시 해수부 소속이었던 해경의 부실한 대응이 커다란 지탄을 받았습니다.
현 정부의 대응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추가 속보>
http://news.joins.com/article/22067959
<상황 요약>
10월 21일 흥진호 실종으로 해경 수색작업 개시
10월 21일 오후 11시11분 동해경찰서에서 해군1함대 등에 상황 전파
10월 22일 청와대, 총리실에 전파 /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 협조 요청
10월 24일 청와대에서 갑자기 nsc회의 개최.
10월 25일 문재인 대통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광주 야구장에서 시구, 1인1닭 치맥 먹었다는 사진과 기사 나옴
10월 27일 오전 9시 --북한이 흥진호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함
10월 27일 오후 4시 --대한민국 UN 북핵규탄결의안에서 기권표 행사
10월 27일 오후 6시 --흥진호 귀환
10월 30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나포사실을 보고 받은바 없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았다고 답변
... 해경이 흥진호 실종을 인지한 10월21일 부터 북한이 흥진호를 돌려보내겠다는 10월27일 까지
실종인지 나포인지 알 수 없는 흥진호에 대해서 단 한건의 언론보도도 없었다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
청와대와 총리실은 10월 22일 분명히 해경의 실종 수색 보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언론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낚시배가 없어져도 전복일까 조난일까 하면서 바로 속보 뉴스가 올라오던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된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