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6월 28일 동성애퀴어축제를 기독교계가 앞장서 적극 반대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인원동원과 일사분란한 조직적 대응이 부족했습니다. 이는 각 반동성애 진영이 긴밀히 정보를 교환하고 연합치 못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동성애진영과의 긴 싸움에서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모든 반동성애 진영의 힘을 결집하여 거대한 친동성애 세력과 맞서 싸워 밀리지 않기 위해선 육해공군의 협업과 분업이 잘 이뤄지는 군대처럼 조직화돼야겠습니다. 각 단체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되, 독단적으로 치르는 전투는 의미가 반감됩니다. 내가 맡은 지역전투에서 이겨도 전선이 뚫리고 밀리면 결국 전쟁에서 지고 마는 것입니다. 어느 단체든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주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성애파고가 날로 높아가는 이때 우리는 소의를 버리고 대의로 뭉쳐 하나 돼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형제의 연합을 바라시기에(시 133:1),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도, 이 땅에 동성애 창궐을 막아내기 위해서도 동지의식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고, 한국교회와 전세계에 파송한 선교사님들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만큼은 전세계 동성애전쟁에서 콘트롤타워가 되고 마지막 보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이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자하는 일념뿐이오니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표 주요셉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