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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연성명] 에이즈 감염인은 이제 그만 특권의식 버리고, 유세 부리지 마라!! (본문상단 우측에 첨부파일)
2018-12-02 00:56:42 | 반동연 | 0 | 조회 10255 | 덧글 0
[반동연 성명]
 
❎에이즈 감염인은 이제 그만 특권의식 버리고, 유세 부리지 마라!!❎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AIDS 인권활동가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이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HIV/AIDS 혐오·차별선동 규탄 집회'를 열었는데,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니 안타까움을 넘어 연민을 느낀다. 그들은 오직 ‘에이즈 환자에 대한 혐오 프레임’으로 무장한 채 일반국민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일방 매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 바이러스 수치가 낮아진 감염인이 타인에게 전파력을 상실한다는 것이 공신력 있는 학회와 단체들의 지지를 받아 이제 확고한 사실이 됐고, 에이즈는 죽을병이 아니고, 동성애자와 에이즈감염인을 모욕하는 가짜뉴스가 날로 그 정도가 심해져 감염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는 식으로 곡해하기까지 한다. 이는 매우 황당한 거짓주장이다. 어떻게 남성동성애자와 연관성 깊은 에이즈에 대해 진실을 말하는 것이 감염인을 모욕하는 가짜뉴스가 되고,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는 일반 상식에 부합치 않는 억지 궤변일 뿐이다. 더욱이 모든 외부요인에 화살을 돌려 동성애자의 죽음을 ‘사회적 타살’로 몰아가려는 저의가 있어 더욱 위험하다.
 
최근에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21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한국 HIV/AIDS 코호트 연구’ 발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국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는 동성 간 성접촉(60% 이상)이며, 이성 간 성접촉은 35%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놀라운 건 젊은층에서의 동성 간 성접촉이 70%가 넘고, 10대는 성접촉이 93%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나라 언론과 질병관리본부는 숨기기에 급급하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의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해선 국민들에게 동성 간 성접촉이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라는 정보제공이 최우선이며, 에이즈감염인들의 인권과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서 감출 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해서 더욱 상세히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에이즈감염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IV/AIDS 인권활동가 네트워크와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은 반대로 말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이 진정으로 에이즈감염인을 위하는 행동인지는 깊이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에이즈환자를 혐오하지 않는다. 오히려 암환자를 걱정하듯 에이즈환자를 염려하고 있다. 아직 완치약이 개발되지 않은 중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진다고 주장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일반 암환자를 예로 들어도, 암예방을 강조하는 건 그들을 걱정하고 염려하며 자신도 발병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거지 암환자를 혐오하는 게 아니다. 암도 조기 발견해야 치료가 쉽듯, 에이즈도 조기 발견해야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몸만 파괴하는 암세포와 달리 에이즈바이러스는 자기는 물론 타인의 몸까지 해칠 수 있기에 더욱 무섭고 두려운 것이다.
 
이러한 진실에는 눈을 감고 오직 피해망상환자처럼 에이즈환자들이 일반인들의 편견과 혐오발언 때문에 생명이 단축되고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건 매우 악의적인 선동인 것이다. 왜 에이즈환자들은 모든 발병 원인과 수명단축에 대해 본인 탓이 아닌 외부의 탓으로만 돌리는가. ‘외부의 적’을 만들어 얼마나 더 유익을 얻으려는가. 무조건 에이즈발병과 비극의 책임을 외부로 돌린다고 에이즈감염인이 에이즈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이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임시처방에 불과할 뿐이다. 에이즈는 아직도 완치가 불가능한 제3군감염병이기에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도 두려워해 본능적으로 피하는 것이지, 그들을 혐오하여 돌을 던지는 게 아니다. 더 이상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으로 에이즈의 진실을 밝히는 이들을 레이블링해선 안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에이즈 익명(匿名)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 시 치료비와 부대비용을 100% 지원해주는 유일한 나라다. 그럼에도 에이즈 관련 시민단체들은 계속 징징대며 정부와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다. 어느 나라에 질병 걸렸다고 스스로 유세 부리며 시위하는 환자(患者)가 있단 말인가. 어쩌면 그들의 배후에 사주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짙다. 본인들 잘못으로 감염됐으면 자숙하며 병치료에 전념해야지, 무슨 대단한 일 했다고 국민들에게 날을 세우고 협박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혐오 프레임’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인권팔이 시민단체들의 ‘덤터기 씌우기’와 ‘이권 챙기기’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이젠 에이즈감염인 스스로 자신을 성찰해야 한다. 양심에 손을 얹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 게 올바른지 숙고하고, 더 이상 스스로를 귀족층이나 특권층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 그것이 진정 에이즈감염인을 위하는 길이고, 더 이상 신규감염인을 양산치 않는 길이고, 대한민국을 에이즈확산 및 위험국가로부터 지켜내는 길인 것이다.
 
 
2018년 12월 1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관련 참고기사]*******
 

《'세계 에이즈의 날'…인권단체 "에이즈 환자 혐오 중단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기사입력2018.12.01 오후 2:00 최종수정2018.12.01 오후 2:01
국보법 70주년 맞아 폐지 촉구 기자회견도

http://www.yna.co.kr/view/AKR20181201032000004?input=1195m

https://news.v.daum.net/v/20181201140005304



《[건강이 최고] 오늘 '에이즈의 날'…"미확인 감염인 많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기사입력2018.12.01 오전 8:00 최종수정2018.12.01 오전 8:01
에이즈학회 '온라인 셀프 체크리스트' 공개…"치료하면 만성질환과 같아"


http://www.yna.co.kr/view/AKR20181130142700017?input=1195m

https://news.v.daum.net/v/20181201080012840


《'세계 에이즈의 날' 30주년…"HIV 감염인 차별 금지해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기사입력2017.11.30 오전 10:30 최종수정2017.11.30 오전 10:32
인권단체, 국가 차원 AIDS대책위 구성 촉구

http://www.yna.co.kr/view/AKR20171130054700004?input=1195m

https://news.v.daum.net/v/2017113010314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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