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동연 활동 | 성명서/논평/제안
[반동연 성명] ❎통합교단과 장신대는 신학춘추 주간 고재길 교수와 김하종 수습기자를 즉각 문책하고 정정 보도하라!!❎ (본문 상단 우측 첨부파일)
2018-11-08 17:21:28 | 반동연 | 0 | 조회 10379 | 덧글 0
[반동연 성명]

❎통합교단과 장신대는 신학춘추 주간 고재길 교수와 김하종 수습기자를 즉각 문책하고 정정 보도하라!!❎


오늘 제보를 받고 장신대 신학춘추 2018년 10월 30일 발행(통합 122호) 1면과 5면에 난 기사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기사(2018.11.02) <가짜뉴스에 무방비한 한국교회>를 확인하곤 통분을 금할 수 없다. 도대체 장신대 신학춘추 주간 고재길 교수(기독교와 문화 담당) 와 김하종 수습기자가 제정신인지 의심될 지경이다. '거짓이 진리를 이기는 세상'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였는데, 도대체 뭐가 거짓이고 참인지 분별 못하는 무지몽매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27일과 28일, 10월 1일과 2일 연속기획 가짜기사를 작성해 고소당하고 맹렬한 비판에 직면한 한겨레기사를 버젓이 진짜기사인 양 인용했다니 경악스럽다. 어떻게 기사작성의 기본도 안 된 수습기자에게 이런 엄청난 불장난기사를 쓰게 했는가? 신학춘추 고재길 주간은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이미 가짜뉴스공장 한겨레신문사가 현 문재인 정부와 모의한 혐의가 짙은 가짜뉴스 조작기사에 대해 다른 언론사가 일절 추가 기사로 동조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정부에서 가짜뉴스를 수사하겠다는 독재적이고 반민주적 발상에 대해 현 정부와 보조를 맞춰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의 단체마저 "가짜 뉴스 대책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등을 돌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당사자에 대한 인터뷰 및 팩트체크 없이 신학대학 신문이 그대로 인용보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니 두 눈을 의심할 지경이다. 

그렇다면 통합교단 신학교에서 발행하는 신학춘추는 지난 10월 8일 한겨레 앞에서 반동연과 국정본이 규탄시위를 하고 성명서(http://www.antihomo.net/~statement/view?p=1&article_id=562)까지 발표한 사실을 정녕 몰랐는가? 아니면 알고도 무시했는가? 여러 언론사에 보도된 사실을 몰랐다면 게으르고 무지한 거고, 알았다면 매우 고의적이고 사악한 짓을 저지른 것이다. 어떻게 신학대학 언론이 이런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더욱이 11월 5일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미디어오늘, 오픈넷마저 <가짜뉴스와 허위조작정보, 표현의 자유의 위기>라는 타이틀로 국회토론회(http://m.cafe.daum.net/ahcs/j1rJ/485?svc=cafeapp)를 열어 행정권력에 의한 전형적 사전제재, 발언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 위반, 그로 인한 정치적 위험성 등을 지적하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이 구사했던 정치적 자유의 억압의 방식이며, 국론분열을 이유로 시민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했던 정책들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특정 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는 어떤 신문이 악의적인 왜곡 보도를 일삼는다고 해서 폐간을 시키거나 강제로 퇴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긋고 비판했던 것이다.

그런데 신학춘추는 헛다리를 짚고 "이미 오래전부터 ‘카톡찌라시’로 명명된 한국교회발 가짜뉴스는 넘쳐났다.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채 확산된 카톡찌라시들은 특정 정치성향까지 띠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교단 차원의 대책, 혹은 사실관계를 밝혀주는 기독 언론들은 없었다...장로회신학대학 역시 이러한 가짜 뉴스에 노출되어 있다. 교내에서 가짜뉴스의 주요 유포자로 지목된 인물을 패널로 포럼을 여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가짜뉴스를 퍼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학생들도 존재한다."고 일방적으로 곡해한 것이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통합교단과 장로회신학대학교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신학춘추 주간 고재길 교수와 김하종 수습기자는 한국교회 앞에 즉각 사과하고 정정보도하라!

하나, 통합교단과 장신대는 신학춘추 주간 고재길 교수와 김하종 수습기자를 즉각 문책하라!

하나, 통합교단과 장신대는 정체성이 의심되고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신학춘추를 폐간하고 신문사를 신규 설립하라!

하나, 장신대 임성빈 총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공개 사과하라!


2018년 11월 8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관련 자료]*******

[신학춘추122호]거짓이 진리를 이기는 세상
-가짜뉴스에 무방비한 한국교회-

https://www.facebook.com/1766817123567999/posts/2139493419633699/


201811081717500001.jpg201811081718030001.jpg201811081718200001.jpg201811081718310001.jpg201811081718380001.png
덧글목록 0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십시오
답글쓰기
작성자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