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연 논평]
【NCCK는 각성하여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김조광수 감독은 회개하고 동성애에서 돌이켜야】
어제 오후 6시 김조광수씨를 이야기마당에 초청한 NCCK를 규탄하고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반대집회가 기독교회관 앞과 길 건너편에서 개최되었다. 예장통합동성애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40여개 반동성애단체 및 탈동성애단체, 3백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기자회견과 집회는 NCCK 김영주 총무와 정진우 인권센터소장을 특정하여 각성을 촉구하는 구호로 열기가 뜨거웠다.
예배와 규탄 연설, 합심 통성기도로 시종일관 뜨겁게 진행된 집회는 저녁 8시 30분경 김조광수 감독의 이야기마당이 중단됐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서야 주기도문으로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참석한 모든 반동성애 및 탈동성애 운동가들, 목회자와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참석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참석 못하고 기도로 동참해준 전국과 해외 기독교인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규탄 기자회견과 규탄집회를 지켜보며 필자는 한국교회가 아직 살아있고 희망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러한 운동은 앞으로도 계속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NCCK의 오판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은 초대된 김조광수씨가 개인적으로 상처를 받는 결과가 되었고, 한국교회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 또한 NCCK 임원들의 독단적 친동성애 행보에 큰 실망과 상처를 받는 결과가 되었다. NCCK 가맹교단들은 이 점을 직시하고 현 임원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고, 전혀 반성의 기미, 개선의 가능성이 없음이 분명할 땐 교단별로 탈퇴하여 해체수순을 밟는 게 오히려 한국교회에 덕이 되리라 확신한다.
동성애는 성경에서 일관되게 정죄하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다. 그런데 어찌하여 교회연합기관이 앞장서서 인권문제로 둔갑시킬 수 있단 말인가. 동성애는 성경말씀에 위배되는 죄며, 윤리에도 어긋날뿐더러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불법한 성적 일탈행위이다. 모든 피조물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운행하는데 반해, 동성애는 자연이치에도 어긋나는 역리(逆理)이다. 그러기에 인권문제로 둔갑시키는 세계흐름에 결코 기독교인은 동조해서도 묵과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킨 나라들,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킨 나라들에서 전해오는 뉴스는 우리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동성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동성애는 단지 그들이 주장하는 ‘성적 취향’의 문제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며, ‘인권 문제’는 더더욱 아니며, ‘역차별’과 ‘기독교박해’를 초래하는 ‘만악(萬惡)의 통로와 첩경’임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남성동성애자들과 양성애자들로 인한 각종 성병 및 에이즈의 확산은 심각한 국민보건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이다. 에이즈발병 후 전액국민세금으로 치료해줘야 하는 건 물론 간병비까지 지불해주고 있는데, 그 비용은 일인당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며, 전체 감염자를 계산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기에 국가재정에도 크나큰 위협요소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천성을 주장하는 동성애자들은 국민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강변하며, 쌍방합의에 의한 동성애는 남녀처럼 사랑의 문제이기에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을 국가가 간섭하고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 요구는 한계를 모르고 커질 게 분명하다.
이처럼 동성애는 성경에 위배되는 건 물론, 현실적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위협요소가 되며, 국가적으로도 큰 재정위기를 초래할 위험성이 큰 사안이다. 단순히 개인차원에 그칠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이다. 필연적으로 전 국민이 얽히게 돼있고, 극소수 동성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히려 다수국민이 역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본질이 이러함에도 동성애를 무조건 용인하거나 미화시키려는 정치인과 유명인들이 있는데, 이는 시류에 영합하는 행태이며, 인권투사처럼 각인 받아 인기를 얻으려는 술책에 불과한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동성애자를 박해한 국가도 아니다. 동성애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며 묵인해왔었는데, 왜 해외박해국가 동성애자들처럼 우리나라에서 ‘차별과 박해’를 받는 양 엄살을 떠는 것인가. 이러한 그들의 전략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앞잡이노릇을 하고, 모든 언론과 정부기관이 공범자로 전락해버린 한국사회가 정상이란 말인가. 사정이 이러함에도 기독교연합기관인 NCCK가 동성애의 수렁에서 벗어난 탈동성애자들에게 지금껏 전혀 관심을 주지 않다가 어떻게 동성결혼식까지 치른 김조광수 감독에게 먼저 이야기마당을 마련해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면서도 항의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둥, 와서 배우면 바뀐다는 둥, 동성애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이야기만 들으려는 거라는 둥 교묘하게 변명으로 일관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러한 소문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진 탓에 동성애 반대 기독교인들은 큰 실망과 함께 공분을 느꼈고, 그 중 극소수가 행사장인 조에홀로 들어가 항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던 것이다. 이는 모든 원인제공을 NCCK가 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목소리에 귀를 완전히 닫고, 동성애반대자나 탈동성애자들에게 공평히 기회를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행사취소를 요구하는 이들을 오히려 비난하는 태도를 취하는 건 어불성설이며 적반하장이다.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지금껏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 -교회 그리고 게이, 레즈비언 교인들> 책자 발간, <동성애 옹호단체인 '군인권센터'에 인권상 수여>, <동성애자 김조광수 감독 초청 이야기마당> 등 일련의 친동성애적 행보를 보여준 NCCK 임원들의 책임이다. 더군다나 아무런 해명 없이 2층 조에홀을 피해 몰래 7층 예배실에서 행사를 강행한 건 NCCK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임이 분명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흥분한 사람들이 장소를 찾아가 결국 행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진 건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그런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마치 행사를 방해한 난동세력처럼 오인받도록 만든 모든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가. 왜 NCCK는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칭찬 듣게 못할망정 비난받도록 일을 추진했단 말인가. 이러고도 아무런 책임의식을 갖지 않는다면, NCCK는 한국교회와 괴리된 비기독교단체 또는 사이비기독교단체에 불과함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NCCK는 동성애우호·지지정책을 노골화시키려다 결국 반대의 벽에 부딪친 게 명확하기에 더 늦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선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마 12:33, 눅 6:44)고 했다. 지금껏 NCCK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면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백일하에 드러났기에,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변명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열매가 좋아야 나무를 좋다고 칭할 것이며,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찔레에서 포도를 딸 순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김조광수 감독의 사적인 고뇌와 괴로움은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날 종교의 힘을 빌리면서까지 동성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써왔다는 고백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의 고통에 대해 마음으로 공감한다. 기독교인인 우리는 누구나 원죄와 자범죄의 사슬에서 벗어나려 애써온 과거가 있고, 지금도 죄 유혹과의 싸움에서 피 흘리는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죄의 습성은 질기고, 죄의 유혹은 육체를 벗어나는 순간까지도 지속함을 알기에 날마다 육체를 쳐서 복종하는 경건훈련을 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김조광수 감독은 그러한 노력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한 듯하다. 그래서 이젠 오히려 그러한 죄의 습성을 천성적으로 타고난 거라고 자위하며 동성애를 향유(享有)하며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리라. 이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행동이다. 죄의 유혹과 습성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중단해선 안 되기 때문이다. 동성애뿐만 아니라 그 어떤 죄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기독교인은 죽는 날까지 육체를 쳐서 복종시키며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매일 실패하고 넘어져도 그 노력을 중단해선 안 된다. 중단하고 포기하는 순간, 또다시 세상의 죄에 파묻히고 세속의 탁류에 휩쓸리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조광수 감독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의 치유함을 덧입어 오랜 동성애 죄(罪) 사슬로부터 벗어나길 진심으로 소망하고 기원한다. 그리하여 언젠가 죄의 굴레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참자유인이 돼 만인 앞에 간증하는 날이 도래하길 학수고대한다.
덧붙여, 우리는 언젠가 김조광수 감독이 회심하여 동성애의 죄 사슬에서 풀려나는 날이 도래할 수 있음을 믿고 주님께 기도했으면 한다. 그런 날이 오면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는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 텐가. 그러기에 모든 기독교인은 김조광수 감독을 손가락질하거나 혐오하거나 저주해선 안 될 것이며, 오히려 그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며 예수님 품으로 돌아오도록 더욱 열심히 중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뜻이 계시면 불가능은 없으리라 믿는다.
2016년 4월 29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반동연 논평] NCCK는 각성하여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김조광수 감독은 회개하고 동성애에서 돌이켜야■
【NCCK는 각성하여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김조광수 감독은 회개하고 동성애에서 돌이켜야】
어제 오후 6시 김조광수씨를 이야기마당에 초청한 NCCK를 규탄하고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반대집회가 기독교회관 앞과 길 건너편에서 개최되었다. 예장통합동성애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40여개 반동성애단체 및 탈동성애단체, 3백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기자회견과 집회는 NCCK 김영주 총무와 정진우 인권센터소장을 특정하여 각성을 촉구하는 구호로 열기가 뜨거웠다.
예배와 규탄 연설, 합심 통성기도로 시종일관 뜨겁게 진행된 집회는 저녁 8시 30분경 김조광수 감독의 이야기마당이 중단됐다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서야 주기도문으로 질서정연하게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참석한 모든 반동성애 및 탈동성애 운동가들, 목회자와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참석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참석 못하고 기도로 동참해준 전국과 해외 기독교인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규탄 기자회견과 규탄집회를 지켜보며 필자는 한국교회가 아직 살아있고 희망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러한 운동은 앞으로도 계속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NCCK의 오판에서 비롯된 이번 사건은 초대된 김조광수씨가 개인적으로 상처를 받는 결과가 되었고, 한국교회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 또한 NCCK 임원들의 독단적 친동성애 행보에 큰 실망과 상처를 받는 결과가 되었다. NCCK 가맹교단들은 이 점을 직시하고 현 임원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고, 전혀 반성의 기미, 개선의 가능성이 없음이 분명할 땐 교단별로 탈퇴하여 해체수순을 밟는 게 오히려 한국교회에 덕이 되리라 확신한다.
동성애는 성경에서 일관되게 정죄하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다. 그런데 어찌하여 교회연합기관이 앞장서서 인권문제로 둔갑시킬 수 있단 말인가. 동성애는 성경말씀에 위배되는 죄며, 윤리에도 어긋날뿐더러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불법한 성적 일탈행위이다. 모든 피조물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운행하는데 반해, 동성애는 자연이치에도 어긋나는 역리(逆理)이다. 그러기에 인권문제로 둔갑시키는 세계흐름에 결코 기독교인은 동조해서도 묵과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킨 나라들,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킨 나라들에서 전해오는 뉴스는 우리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동성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동성애는 단지 그들이 주장하는 ‘성적 취향’의 문제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며, ‘인권 문제’는 더더욱 아니며, ‘역차별’과 ‘기독교박해’를 초래하는 ‘만악(萬惡)의 통로와 첩경’임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남성동성애자들과 양성애자들로 인한 각종 성병 및 에이즈의 확산은 심각한 국민보건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이다. 에이즈발병 후 전액국민세금으로 치료해줘야 하는 건 물론 간병비까지 지불해주고 있는데, 그 비용은 일인당 연간 수천만 원에 달하며, 전체 감염자를 계산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기에 국가재정에도 크나큰 위협요소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천성을 주장하는 동성애자들은 국민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강변하며, 쌍방합의에 의한 동성애는 남녀처럼 사랑의 문제이기에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성적 자기결정권’을 국가가 간섭하고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 요구는 한계를 모르고 커질 게 분명하다.
이처럼 동성애는 성경에 위배되는 건 물론, 현실적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안과 위협요소가 되며, 국가적으로도 큰 재정위기를 초래할 위험성이 큰 사안이다. 단순히 개인차원에 그칠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이다. 필연적으로 전 국민이 얽히게 돼있고, 극소수 동성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히려 다수국민이 역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본질이 이러함에도 동성애를 무조건 용인하거나 미화시키려는 정치인과 유명인들이 있는데, 이는 시류에 영합하는 행태이며, 인권투사처럼 각인 받아 인기를 얻으려는 술책에 불과한 것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동성애자를 박해한 국가도 아니다. 동성애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며 묵인해왔었는데, 왜 해외박해국가 동성애자들처럼 우리나라에서 ‘차별과 박해’를 받는 양 엄살을 떠는 것인가. 이러한 그들의 전략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앞잡이노릇을 하고, 모든 언론과 정부기관이 공범자로 전락해버린 한국사회가 정상이란 말인가. 사정이 이러함에도 기독교연합기관인 NCCK가 동성애의 수렁에서 벗어난 탈동성애자들에게 지금껏 전혀 관심을 주지 않다가 어떻게 동성결혼식까지 치른 김조광수 감독에게 먼저 이야기마당을 마련해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면서도 항의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둥, 와서 배우면 바뀐다는 둥, 동성애를 지지해서가 아니라 이야기만 들으려는 거라는 둥 교묘하게 변명으로 일관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러한 소문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진 탓에 동성애 반대 기독교인들은 큰 실망과 함께 공분을 느꼈고, 그 중 극소수가 행사장인 조에홀로 들어가 항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던 것이다. 이는 모든 원인제공을 NCCK가 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목소리에 귀를 완전히 닫고, 동성애반대자나 탈동성애자들에게 공평히 기회를 제공하지도 않으면서 행사취소를 요구하는 이들을 오히려 비난하는 태도를 취하는 건 어불성설이며 적반하장이다.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지금껏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 -교회 그리고 게이, 레즈비언 교인들> 책자 발간, <동성애 옹호단체인 '군인권센터'에 인권상 수여>, <동성애자 김조광수 감독 초청 이야기마당> 등 일련의 친동성애적 행보를 보여준 NCCK 임원들의 책임이다. 더군다나 아무런 해명 없이 2층 조에홀을 피해 몰래 7층 예배실에서 행사를 강행한 건 NCCK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임이 분명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흥분한 사람들이 장소를 찾아가 결국 행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진 건 자업자득(自業自得)이다.
그런데, 이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마치 행사를 방해한 난동세력처럼 오인받도록 만든 모든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가. 왜 NCCK는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칭찬 듣게 못할망정 비난받도록 일을 추진했단 말인가. 이러고도 아무런 책임의식을 갖지 않는다면, NCCK는 한국교회와 괴리된 비기독교단체 또는 사이비기독교단체에 불과함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NCCK는 동성애우호·지지정책을 노골화시키려다 결국 반대의 벽에 부딪친 게 명확하기에 더 늦기 전에 회개하고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선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마 12:33, 눅 6:44)고 했다. 지금껏 NCCK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면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백일하에 드러났기에,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변명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열매가 좋아야 나무를 좋다고 칭할 것이며,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찔레에서 포도를 딸 순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김조광수 감독의 사적인 고뇌와 괴로움은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날 종교의 힘을 빌리면서까지 동성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써왔다는 고백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의 고통에 대해 마음으로 공감한다. 기독교인인 우리는 누구나 원죄와 자범죄의 사슬에서 벗어나려 애써온 과거가 있고, 지금도 죄 유혹과의 싸움에서 피 흘리는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죄의 습성은 질기고, 죄의 유혹은 육체를 벗어나는 순간까지도 지속함을 알기에 날마다 육체를 쳐서 복종하는 경건훈련을 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김조광수 감독은 그러한 노력을 하다가 중도에 포기한 듯하다. 그래서 이젠 오히려 그러한 죄의 습성을 천성적으로 타고난 거라고 자위하며 동성애를 향유(享有)하며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리라. 이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행동이다. 죄의 유혹과 습성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중단해선 안 되기 때문이다. 동성애뿐만 아니라 그 어떤 죄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기독교인은 죽는 날까지 육체를 쳐서 복종시키며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매일 실패하고 넘어져도 그 노력을 중단해선 안 된다. 중단하고 포기하는 순간, 또다시 세상의 죄에 파묻히고 세속의 탁류에 휩쓸리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조광수 감독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성령의 치유함을 덧입어 오랜 동성애 죄(罪) 사슬로부터 벗어나길 진심으로 소망하고 기원한다. 그리하여 언젠가 죄의 굴레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참자유인이 돼 만인 앞에 간증하는 날이 도래하길 학수고대한다.
덧붙여, 우리는 언젠가 김조광수 감독이 회심하여 동성애의 죄 사슬에서 풀려나는 날이 도래할 수 있음을 믿고 주님께 기도했으면 한다. 그런 날이 오면 돌아온 탕자를 맞이하는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 텐가. 그러기에 모든 기독교인은 김조광수 감독을 손가락질하거나 혐오하거나 저주해선 안 될 것이며, 오히려 그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며 예수님 품으로 돌아오도록 더욱 열심히 중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뜻이 계시면 불가능은 없으리라 믿는다.
2016년 4월 29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반동연 논평] NCCK는 각성하여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 김조광수 감독은 회개하고 동성애에서 돌이켜야■
By 기독일보 편집부 (press@cdaily.co.kr)입력 2016.05.02 06:50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