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반기독교언론 뉴스앤조이 후원 김형국 목사 ACTS/아신대 이사 추천 회개 및 철회 촉구 2차 기자회견
●일시: 2021년 1월 13일(수) 오전 11시
●장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정문 앞
■주최: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GMW연합
성 명 서
ACTS아신대 이사들과 교수들은 회개하라! 뉴스앤조이 후원해온
김형국 목사 이사 추천 즉각 철회하라!
우리는 오늘 비장한 마음으로 ACTS(액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앞에 섰다. 우리가 지난 1월 9일 온누리교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건 온누리교회를 공격하기 위함이 아니라, 긴급상황이란 판단으로 ACTS를 위험으로부터 건져내기 위한 순수한 동기에서였다. 그런데 우리의 순수한 뜻을 왜곡하여 ACTS의 기획처장인 정홍열 교수 외 23인이 기자회견 당일 복음적 신앙 양심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 이사진이 구성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리곤 외부 단체의 ACTS 학내 사안에 대한 부적절한 개입 반대와 해교행위에 준하는 집단행동 중단을 요구했다.
우리는 위 성명서 내용을 확인하곤 어이가 없었다. 도대체 24명 교수들의 면면과 정체가 의심스럽고, 반기독교언론 뉴스앤조이를 오랫동안 후원해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악행을 저질러온 김형국 목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기에 더욱 어리둥절했다. 그렇다면 24명의 교수들은 이장호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의 잘못된 이사 추천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2차례나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이 아닌가. 우리는 오히려 맹목적으로 현 이장호 이사장님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정홍열, 권오윤, 김규섭, 김다니엘, 김덕영, 김성진, 김영희, 김준수, 김한성, 금동철, 박응규, 손신, 신성욱, 안경승, 안점식, 이수인, 이숙경, 이한영, 우심화, 전병철, 정성국, 조휘, 한상화, 허주 교수 24명이 어떤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우리를 향해 ‘외부 단체’, ‘부적절한 개입’, ‘해교행위에 준하는 집단행동’이라는 용어를 서슴없이 사용했다. 그렇다면 ACTS는 한국교회와 무관한 독립적 신학교란 말인가. 초교파란 뜻이 한국교회 밖에서 따로 존재한다는 의미라면 ACTS는 오늘부로 한국교회와 절연하든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에 피해를 입혀온 대단히 위험한 인물 김형국 목사를 이사로 잘못 추천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왜 부적절한 개입이란 말인가. 그리고 해교행위라는 건 어떤 논거에 의한 것인가. 돈 많은 김형국 목사를 이사로 들여놓아 재정적 어려움을 덜고자 하는 지극히 인본주의적이고 인간적인 목적을 방해했기에 해교행위라는 것인가.
우리는 이장호 이사장을 비롯한 김경윤, 김은호, 신영광, 이인호, 이장호, 이재훈, 임채영, 정기수, 정흥호, 조경묵 이사들에 대해 매우 실망하고 있다. 그리고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24명의 교수들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와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지성과 영성을 겸비해야 할 신학대학 교수들이 어쩌면 이렇게 순진하고 어리석은 인본주의적 생각을 할 수 있는가. 세상과 동떨어진 고즈넉한 곳에 자리잡은 신학교 교수들이라 그런가. ‘양가죽을 쓴 늑대’와 같은 인물을 들여놓고 열렬히 환영하다니 제정신인가. 늑대의 먹잇감이 될 위험성이 커 염려하는 마음에 이사 추천을 철회하라는 우리의 주장이 왜 부적절한 개입이고, 해교행위에 준하는 집단행동이란 말인가. 도대체 어떤 정치적 목적과 금전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에 이런 상식에 반하는 중우적(衆愚的) 집단지성을 보인단 말인가.
ACTS의 이사회 구성이 이사회의 고유 권한이기에 외부 단체가 기자회견 등으로 관여하는 게 심히 부당한 학교권한 침해 행위라는 주장이라면,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교수들은 바깥 세상에 대해 벙어리처럼 침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56장 10절에서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라며 영적인 지도자들을 책망하셨다. 위험한 도둑의 침입에 대해 경고의 나팔을 불지 않는 영적인 리더, 양떼를 돌볼 의무를 저버린 리더는 진정한 리더가 아니다. 그들은 ‘무지한 맹인들’, ‘벙어리 개들’, ‘꿈꾸는 자들’, ‘누워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 ‘탐욕자들’, ‘몰지각한 목자들’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는 ACTS 이사들과 교수들의 영적인 둔감성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맹목적인 ‘배타적 조직문화’에 길들여왔기에 ACTS를 살리려는지 죽이려는지 분별 못 하고, 진실을 파헤칠 열의마저 상실한 채 사람들의 말과 속임수에 빠져들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 교묘한 위장술로 속이러 온 기브온 주민들의 양식을 취하곤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한 채 화친하여 그들을 살려주겠다는 조약을 맺고 맹세까지 한 여호수아와 족장들처럼 큰 실수를 범한 것이다(수 9:3-16). 단언컨대, 우리는 한국교회의 일원인 ACTS를 아끼는 마음으로 맹추위 속에서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자회견을 개최했던 것이다. 그런데 교수들은 위기상황조차 제대로 인지 못 한 채 우리들을 맹비난했던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깨닫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이번 김형국 목사 이사 추천 건을 통해 ACTS가 얼마나 인본주의적으로 변질돼 있는지 알게 돼 통분을 금할 수 없다. 그 어떤 재정적 압박이 있다손 치더라도 결코 받아선 안 되는 후원금이 있으며, 발을 들여놓게 해선 안 되는 인물이 있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김형국 목사는 절대 ACTS의 설립이념에 부합치 않는 인물이기에 ACTS의 이사로 선임돼선 안 된다. 그로 인해 ACTS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그 책임을 누가 진단 말인가.
우리는 이사추천위원회 위원 이장호, 김은호, 이재훈 이사 3인뿐만 아니라, 이사회 참석자 10명 전원에게 잘못된 김형국 이사 추천에 대해 회개하길 촉구한다. 그리고 잘못된 결정을 원점에서 재고해주길 촉구한다. 그 길만이 상처를 봉합하는 길이며, ACTS가 살 수 있는 길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 학교의 어려운 문제를 모두 의탁한다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열어주시리라 믿는다.
우리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모든 신학교가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지난 3년간 신학교 정시 지원자 수가 급감해 지원율이 곤두박질치고 미달사태가 계속되고 있음을 잘 알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 2021년 각 신학대학 신학과 정시모집 경쟁률이 총신대학교 1.7:1, 장로회신학대학교 1.31:1, 서울신학대학교 1.78:1, 한세대학교 1.45:1, 한신대학교 1.07:1, 감리교신학대학교 0.39:1,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0.21:1, 고신대학교 0.67:1, 협성대학교 0.56:1, 목원대학교 0.86:1, 안양대학교 0.9:1,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0.23:1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ACTS는 가장 밑바닥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ACTS 교수들이 얼마나 책임의식을 갖고 있고, 자신들 잘못 때문으로 인식하고 하나님께 무릎 꿇고 회개 기도했는지 궁금하다.
우리는 계속되는 신학대학교 지원자 급감과 정시모집 미달사태가 한국교회와 한국신학대학교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 판단하고 있다. 현장 속 교회들이 악전고투 생존을 몸부림치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온실 속에서 월급에 안주하는 신학교수들의 영적 나태함과 인본주의 시각에 치우친 인문학 경도 현상에 따른 신학과에 대한 메리트 상실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위에서 살펴본 대로 신학대학의 경쟁률은 예년에 비해 초라하게 급감했다.
신학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강조할 경우 굳이 신학대학교에 들어갈 필요가 사라지고 일반대학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밖에 없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사람에게 밟힐 뿐이라고 예수님께서 경고하시지 않았던가. 우리는 신학대학교 구성원들, 특히 교수들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지금 추세가 몇 년 더 지속돼 지원자가 바닥을 칠 경우 머잖아 신학교는 존립이 위태로워 인간적 편법을 동원하거나 대량 해직사태를 맞을 게 자명하고, 폐교위기로 치닫고 말 것이다. 영적 안이함에 빠진 신학대학교 교수들의 대오각성(大悟覺醒)과 회개가 절실한 시점이다.
그러기에 책임의식과 신앙양심이 있는 ACTS 교수들이라면 이사회의 잘못된 결정을 지적하는 외부 비판에 대해 철벽방어에 급급할 일이 아니다. 신학대학교수에 걸맞지 않은 너무 수준 낮고 창피한 행동을 더 이상 반복해선 안 된다. 오히려 학교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려는 이장호 이사장과 이사들 잘못에 대해 날을 세워 비판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ACTS가 한국교회의 표상이 되고, 일반 교단 신학대학교와 차별화된 순수한 신학대학교로 남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선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반기독교 언론 뉴스앤조이를 전폭 지원해온 김형국 목사처럼 신앙이 의심스럽고 위험한 인물을 이사로 영입해선 안 되리라 보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이장호 이사장과 김경윤, 김은호, 신영광, 이인호, 이재훈, 임채영, 정기수, 정흥호, 조경묵 이사 10인은 뉴스앤조이를 후원해 한국교회에 큰 피해를 입힌 김형국 목사의 이사 추천 과오를 하나님께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라!
하나, 정홍열 기획처장과 권오윤, 김규섭, 김다니엘, 김덕영, 김성진, 김영희, 김준수, 김한성, 금동철, 박응규, 손신, 신성욱, 안경승, 안점식, 이수인, 이숙경, 이한영, 우심화, 전병철, 정성국, 조휘, 한상화, 허주 교수 24인은 인본주의적 시각에서 잘못된 이사회 결정을 맹목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잘못에 대해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라!
하나, ACTS 이사회는 반기독교언론, 친동성애언론, 친이슬람언론 뉴스앤조이를 사탄의 도구로 키워 한국교회를 파괴토록 사주한 김형국 목사의 이사 추천 결정을 파기 후 재논의하여 현 사태를 수습하라!
하나, 우리는 김형국 목사의 이사 선임을 끝까지 반대할 것이며, 한국교회에 알릴 것이다! 만일 ACTS가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지금까지 뉴스앤조이를 뒤봐준 김형국 목사를 이사에 앉힌다면, 우리의 자녀들을 절대 ACTS에 보내지 않을 것을 다시금 천명하며, 전국의 학부모와 함께 ACTS 입학 거부운동에 돌입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1년 1월 13일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GMW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