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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연 시론]반(反)동성애운동에 임하는 우리의 지혜로운 자세 - 투 플러스 원 트랙 전략으로 임해야
2017-08-14 00:17:35 | 반동연 | 0 | 조회 1177 | 덧글 0
[반동연 시론]
 
 
반(反)동성애운동에 임하는 우리의 지혜로운 자세 - 투 플러스 원 트랙 전략으로 임해야 -
 

서울에서의 퀴어퍼레이드에 이어 대구에서도 퀴어퍼레이드가 끝나 동성애 이슈가 표면적으론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 보입니다. 그러나 동성애 이슈는 내부에서 더욱 뜨겁게 연소되고 있어 언제든 폭발성이슈로 부각할 가능성이 있음을 한시도 잊어선 안 됩니다. 더욱 깨어 기도하며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비해야 할 줄 압니다.
 
지난 2014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한 한국갤럽여론조사가 12월 12일 발표됐었습니다.(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6%, 총 통화 6,119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http://www.redian.org/archive/81997 참조).
 
요약하면, 동성결혼 법적 허용을 반대하는 의견은 아직 높지만(58% ‘반대’, 33% ‘찬성’, 8% 의견 유보), 2001년 조사에 비해 ‘찬성’이 18%p 늘어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별로 볼 때 법적 허용을 20대(찬성 66%, 반대 28%)와 30대(찬성 50%, 반대 41%)에서 가장 높게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고, 반대 의견은 고연령일수록 많아(20대 28%, 60세 이상 76%) 세대 간 인식 차가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놓고 볼 때 지금 세대보다 다음세대에서 더 심각한 위기가 닥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동성애자 취업 기회 차별, 해고조치 ‘반대’ 의견은 2001년 조사에 비해 ‘타당하지 않다’는 응답이 15%p 늘었고(64%→79%), ‘타당하다’는 10%p 줄었음(22%→12%)을 알 수 있습니다. 국민들 의식 속에 동성결혼은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동성애자들이 현실 속에서 차별을 받는 것도 원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는 한 해 전인 2013년 5월 30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목사)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에게 전화 인터뷰 방식)보다 훨씬 동성애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64192
참조)
 
미국에서도 지난달 26일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각)엔 퓨리서치센터가 5월달에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어느 날 자식이 게이 혹은 레즈비언이라고 커밍아웃 하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인 부모의 57%가 ‘화나지 않는다’고 답했고, ‘화가 난다’는 응답은 39%에 그쳤습니다. 이는 LA타임스가 1985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는 상당히 다르며(‘화 나지 않는다’ 9%, ‘화가 난다’ 89%), 2004년 조사(‘화 나지 않는다’ 36%‘, ‘화가 난다’ 60%)보다도 21%p나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3/06/25/how-lgbt-adults-see-society-and-how-the-public-sees-them/ 참조).
 
이러한 여러 조사결과를 놓고 볼 때 한국에서의 동성애와의 싸움도 결코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하며, 어느 한 개인이나 단체가 주도하거나 독점‧독식하려는 이기적 자세를 버리고 상호존중과 협동심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수고한 반동성애운동 모든 전문가들이 큰 틀의 협의체로 뭉쳐야 합니다. 개인플레이보다 단체플레이, 팀스피릿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인 것입니다. 각 반(反)동성애 사역기관은 개별 고유의 전문영역을 발전시키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여 상호 활용하는 연합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이것이 거대한 세력과의 반동성애 전쟁에서 최대한 유리한 국면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지금 상태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도 ‘소수인권차별금지법’이 법제화되는 국면으로 빠르게 이행될 수 있기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남았을 때 빠르게 준비하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나라를 위한 자기희생과 주도권 유혹과 욕심을 내놓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야만 컨트롤타워가 생기고 조직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각개전투에서 아무리 이긴들 큰 전쟁에서 지면 게임아웃입니다. 그때 가서는 어느 누구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되고 반동성애운동이 급속히 약화됨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요즘 동성애가 큰 이슈가 되다 보니 큰 관심을 갖고 목사님들이 동성애에 대해 설교하시고 발언하시는 걸 자주 봅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중구난방 말씀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 또한 과도기현상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말없이 침묵만 지키거나 나 몰라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일이니까요.
 
현재 기독교 내에서도 동성애자들에 대해 동일한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음을 봅니다. 소위 진보적 크리스천들은 상당히 우호적이고, 보수적 크리스천들은 반대가 거셉니다. 일반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기독교인이라 자처하는 분들이 동성애에 대해 공개적으로 찬성‧지지를 표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아울러 동성애자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갖고 아예 쓸어버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극단적 반대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사고이며, 그런 식의 즉흥적‧감정적 대응은 오히려 상대편을 이롭게 하는 악수(惡手)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둘기처럼 온유하고 순결하게 뱀처럼 지혜롭게’는 반드시 유념해야 할 반동성애운동의 기본수칙입니다. 이를 어기는 이는 누구든 반동성애운동에 나서선 안 되며 배제시켜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동성애자들을 미워하거나 이 땅에서 법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동성애자들과 일반인들 중 일부는 기독교가 지나치게 동성애자들을 몰아세운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동성애가 합법화될 경우 역차별과 탄압이 현실화될 미래를 염려하는 마음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사랑의 자세로 저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동성애자들 중에도 구원받을 영혼들이 있음을 분명히 믿고 있기 때문이며, 일반인들 중에도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있음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판단으론 앞으로 동성애이슈에서 중립지대는 사라지고 찬성 또는 반대 진영으로 갈라지리라 봅니다. 우리가 동성애자들과 친동성애자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또 한편 그들이 우리의 호소에 귀를 막고 우리를 적대시할 경우엔 쉽지 않은 일이며, 하나님의 전적인 간섭하심이 없을 경우 탈동성애하여 영혼까지 구원받는 이는 극소수에 그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런 노력을 중단하거나 쉽게 포기하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먼저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동성애 합법국가가 늘어나고 우리의 가장 강력한 우방인 미국조차 대법원에서 합법판결을 이끌어냈기에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생각, 우리 내부에 자리 잡은 패배주의라는 먹구름을 걷어내야 합니다. 동성애와의 전쟁은 공격전술이 아니라 방어전술이 필수적이며, 되도록 길게 버텨내며 시간을 끌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전세를 역전시켜 <동성애치유회복법> 또는 <탈(脫)동성애인권법>을 먼저 제정시켜 전세를 뒤집는다면 더욱 좋겠지요.
 
두 번째로는 한국교회내부를 정화하고 성결케 하는 회개와 정화운동을 병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지금 대다수의 젊은 층과 교회의 부패를 반대하는 장년층은 한국교회가 이대로 계속 탐욕스런 모습과 여러 측면에서 타락한 모습을 보이면 등을 돌릴 게 뻔합니다. 이미 그런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음을 잘 아실 것입니다. 특히 목회자들의 회개와 각성이 그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목회자인 나부터 이 나라와 민족을 어지럽게 만든 죄인이라는 무거운 책임의식이 주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을 수 있으며, 영적인 권위를 회복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큰 도움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손에 묻은 죄를 먼저 씻어내야만(사 59:1-3) 하나님께서 우리의 편에 서시고 이 거대한 동성애와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해주실 줄 믿습니다. 내 교회만 안전하면 상관없다는 안이하고 무책임한 생각은 한국교회란 큰 배가 침몰할 때 똑같이 바닷물 속에 잠기는 비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끝으로 반동성애 전문가그룹에는 동성애확산 반대운동과 동성애자들을 탈동성애시키는 운동을 동시에 공유하여 전개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이끌어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상호 문호를 활짝 열고 형제의 연합(시 133:1)을 먼저 이뤄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교단별로 동성애반대대책위원회를 세워 힘을 모으되, 지금까지 반동성애운동에 앞장서온 단체들을 배제해서도 무관심해서도 안 됩니다. 교단별로 반동성애운동그룹에 물질 지원과 인력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교단연합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것이 각 교단을 지키는 길이요, 한국교회를 지키는 길입니다.
 
지금 현재는 우선 급하게 돌아가는 전세계와 한국상황의 급박성 때문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운동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갑자기 반대운동을 표면화시켜 대결구도로 몰고 가려는 게 아니라, 동성애진영이 정치인들과 결탁하여 무차별‧일방적인 법제화의 길로 나가려는 걸 일사분란하게 조직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론 내실을 다져 동성애반대 운동가들을 후원‧결집시키고 새로운 신진운동가들을 많이 양성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장기적인 싸움에서 쉽게 패하지 않고 버텨낼 수 있습니다. 지금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로 볼 때 얼마 안 가 반동성애운동의 명맥이 끊길지도 모르겠다는 위기의식을 갖는 건 비단 필자만의 우려일까요? 참으로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가슴이 답답해옵니다.
 
이제 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먼저 회개와 성결운동을 일으켜 주십시오!
그리고 교단별로 각 반동성애 단체들을 적극 후원해 주십시오!
그리고 각 반동성애 단체들은 연합정신을 발휘해 각자의 영역을 더욱 발전시키되, 상호문호를 개방하여 더욱 긴밀히 연합해 주십시오!
그래야만 더욱 강력한 추진력이 나오며, 더욱 체계적이며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도 밀리지 않는 방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작은 울림이 되어 한국교회를 일깨워 갱신시키고, 반동성애운동의 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필자 또한 주님의 제단에 제물로 기꺼이 드려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5년 7월 7일
무익한 종 주요셉 목사 올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www.antihomo.net
헤세드결혼문화선교회 대표
www.hesedwem.net
 
 
주요셉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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