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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연 2차 공개질의서] ⛔이런 학생이 장로회신학대학교 총학회장 자격 있나요?⛔
2018-06-02 08:01:28 | 반동연 | 0 | 조회 5250 | 덧글 0

[반동연 2차 공개질의서]


⛔이런 학생이 장로회신학대학교 총학회장 자격 있나요?⛔


이 포스터를 보는 순간 손이 덜덜 떨렸다구요?
필자는 현 장로회신학대학교 총학회장이라고 하는 안인웅 학생이 장신대 파로스포럼의 포스터를 인용한 게시글을 읽고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박했다는 두려움에 심장이 부들거렸습니다.


어떻게 성중독의 일종인 동성 성행위에 빠진 이들의 실체를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직접 겪고 에이즈환자들을 위해 헌신해온 염안섭 원장을 향해 함부로 차별/배제라는 어휘를 구사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강의, 강제치료, 적대세력이라고 비난하며, 십자군 전쟁까지 들먹이는 망발을 쏟아내는 겁니까?


뭐라구요? 저들이 반공주의 이념에 사로잡혀 친북, 친동성애, 친이슬람이라는 적대세력으로 규정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휘두른다구요?


예수님께서 언제 율법적 잣대보다 사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나요?

도대체 말이 안 나오는군요.. 이 정도 신앙을 가지고 신학을 하니 한국교회가 곪아터지고 있지요. 그럴 바에야 차라리 일반대학으로 옮겨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율법주의를 배척하고 세상 죄에 얽매인 죄인들을 자유케 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회개를 외치는 걸 율법적 잣대를 들이대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막는다고 비난하니 두 귀를 의심할 수밖에요.


과연 누가 예수님을 올바로 따르는 자일까요? 동성애 죄인을 향해 긍휼한 마음은 갖되, 간음한 여인에게처럼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는 죄 짓지 말라고 해야지, 그럼 계속 죄를 짓도록 내버려두고 동성 성중독 상태에 머물도록 방치하라는 건가요? 그게 동성애자들을 진정 위해주는 거라고 확신하고 있나요? 그래서 훗날 에이즈까지 걸려 신음하도록 방치하는 게 그리스도인의 참사랑인가요?


그런 교회들이 모인 교단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이 강의는 신학을 공부하는 학교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강의며, 사람에 대한 억압과 폭력이기에 중단하라구요?


어떻게 동성애반대운동과 이슬람반대운동을 반공주의에 의한 민간인 학살과 결부지을 생각까지 했을까요? 공산주의 사상과 기독교가 양립할 수 없는 건 논외로 치더라도, 반동성애와 반이슬람 운동을 배제와 폭력으로 규정짓고 더이상 인류의 역사에서 지속되어서는 안 될 심각한 폭력이라고 매도하다니요?


참으로 기막힌 궤변에 할 말을 잃게 되는군요! 사람의 목소리가 없는 신학이 억압과 폭력의 도구가 된다는 건 대단한 착각이고 오해인데, 이는 성령님을 배제한 인본주의 세속가치관을 신학에 덧씌운 사이비신학이며, 신학을 빙자한 위장인문학에 불과할 뿐이랍니다.


장신대 구성원 여러분!
이런 반기독교적이며 편향의식을 가진 학생이 정녕 총학생회장 자격이 있다고 보십니까? 정말 그렇습니까?


2018년 4월 25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안인웅]***** 6시간 전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32509643501015&id=100002259897837


이 포스터를 보는 순간 손이 덜덜 떨렸다.
누군가를 차별하고 배제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강의가 대학에서 이리도 당당하게 열린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저들은 끊임없이 적대세력을 만든다. 친북, 친동성애, 친이슬람 ... ... 누군가를 적대세력으로 규정하고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폭력을 휘두르는게 십자군 전쟁의 이념과 뭐가 다를까?


반공주의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을 학살하는데 가담했던 한국교회의 어두운 역사를 생각해본다.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했던 이 폭력적인 이념이 이제는 반동성애 및 반이슬람 운동과 결합했다. 배제와 폭력이 더이상 인류의 역사에서 지속되어서는 안된다. 이념을 떠나서 타인에 대해 함부로 규정짓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심각한 폭력이다. 누군가를 규정하는 행위는 그 사람의 존재와 자유를 부정하고 억압하는 행위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존재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 따라서 존재의 자유를 부르짖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야말로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맡겨진 과제요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리 당사자들이 호소해도 저들은 듣지 않는다. 주변에서 사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달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귀를 막고 그들을 색출하여 처벌하라고 주장한다. 저들에겐 오직 "친북 친동성애 친이슬람의 척결"이 사명일 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목소리가 없다. 예수는 율법적 잣대보다 사람의 목소리에 귀기울였건만, 저들은 율법적 잣대를 들이대며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막는다. 과연 누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인가? 동성애의 실체를 알아야한다며 그들을 죄인으로 규정하고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인가? 존재의 자유를 부르짖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깡그리 무시하고 강제로 치료하겠다고 말하는 이들인가?


사람의 목소리가 없는 신학은 억압과 폭력의 도구가 될뿐이다. 그런 신학으로 세워진 교회는 세상의 빛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 교회들이 모인 교단은 세상의 소금이라고 할 수 없다. 이 강의는 신학을 공부하는 학교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강의다. 사람에 대한 억압과 폭력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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