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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잘못된 비밀주의 에이즈정책과 전체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에이즈환자 위주 복지정책은 마땅히 전면 개편돼야 합니다. 참고로, 2015년 에이즈 신규감염자 수는 1,199명, 내국인 총 감염자 수는 11,439명입니다. 《|국감|"에이즈 정책, 예방중심으로 전환해야"》
2017-10-13 20:36:17 | 반동연 | 0 | 조회 6524 | 덧글 0
◇현행 잘못된 비밀주의 에이즈정책과 전체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에이즈환자 위주 복지정책은 마땅히 전면 개편돼야 합니다.

참고로, 2015년 에이즈 신규감염자 수는 1,199명, 내국인 총 감염자 수는 11,439명입니다.


《|국감|"에이즈 정책, 예방중심으로 전환해야"》
염안섭 원장 "익명검사, 치료비 지원 문제…도덕적 해이 발생"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기사입력 : 2017-10-13 18:16:54

http://m.medicaltimes.com/newsView.html?ID=1114360

복지정책 위주로 돼 있는 에이즈 정책을 예방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왔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한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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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에이즈 환자 치료비 증가, 청소년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염 원장은 "에이즈 환자 약값은 한 달에 600만원인데 이 중 10%가 본인부담"이라며 "60만원을 내야 하는데 이마저도 보건소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즈에 걸려도 국가가 해결해주는 데 뭐가 걱정이냐는 말이 실제로도 오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즈는 철저히 '익명'으로 검사가 실시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염 원장은 "에이즈가 의심되면 병원으로 가는 게 아니라 보건소에 가서 절대 자신의 신변을 밝히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결과도 전화로 확인한다"며 "환자 본인이 아니면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에이즈 환자가 1000명 정도 되는데 환자 인권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수많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궁극적으로 염 원장은 에이즈 정책을 복지 위주로 끌고 갈 게 아니라 예방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는 국가 정책이 복지에 집중돼 있고 예방 정책은 전무하다"며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HIV/AIDS 신규감염 1199명…20대 33.7% 가장 많아》
남성이 여성보다 11.8배 많아…작년 기준 누적 감염인 1만1439명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8.12 04:01:00 수정 : 2017.08.11 22:12:51

http://m.kukinews.com/m/m_article.html?no=476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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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질병관리본부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지난해 국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신규 감염인이 119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이 1105명, 여성이 9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1.8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결핵·에이즈관리과 연구팀(최지현·김성남·박평·조경숙)이 ‘주간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발표한 ‘2016년 HIV/AIDS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규 감염인은 1199명으로 2015년 보다 47명(4.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의하면 신규 감염인 중 남성이 1105명, 여성이 94명이었다. 또 전체 감염인 중 외국인 137명으로 11.4%를 차지했다. 내국인 HIV/AIDS 신규 감염인 중 남성은 1002명, 여성은 60명으로 남성이 16.7매 많았고, 외국인은 남성 103명, 여성 34명으로 남성이 3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HIV/AIDS 신규 감연인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대가 404명(3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89명(24.1%), 40대 223명(18.6%)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6.4%를 차지했다. 내국인은 20대가 360명(33.9%)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은 30대가 48명(35.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IV/AIDS 감염 신고 기관별로는 병·의원이 813명(67.8%), 보건소 266명(22.2%)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HIV/AIDS 감염 내국인 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었고, 수직감염이나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HIV/AIDS 검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가 313명(36.9%)으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자발적 검사’로 확인된 경우 184명(21.7%), ‘수술이나 입원 시 실시’에서 확인된 경우 163명(19.2%)이었다. 특히 자가 검사 등 다양한 검사방법 활용에 의한 자발적 검사가 2014년 149명(19.9%), 2015년 188명(25.1%)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누적 HIV/AIDS 감염 내국인 수(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를 제외함)는 총 1만1439명으로 생존 감염인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이 중 남성이 1만618명(92.8%), 여성 821명(7.2%)으로 여성보다 남성 감염인이 12.9배 많았다.

신고 당시 연령을 기준으로 2016년 연령을 산출한 결과 40대가 3067명(26.8%)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인이 노령화됨에 따라 60세 이상 감염인이 1517명(13.3%)으로 고 연령층 감염인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 보건분야 전략 2016-2021(global health sector strategies for HIV, viral hepatitis, STIs, 2016-2021)’를 통해 2030년까지 HIV/AIDS 유행 종식을 위해 2020년까지 10개의 목표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우리나라는 보건소 신속검사와 자가 검진키트 활용 등 검진 경로의 다양화, 타인 전파 방지와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진료비 지원 사업, 감염인 복약 순응도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 등을 통해 HIV/AIDS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HI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PrEP(노출 전 예방요법)과 같은 새로운 접근방법을 국내에 적용해 향후 에이즈 예방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어] HIV와 AIDS=에이즈는 우리말로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이라고 하며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돼 발생한다. 흔히 HIV 감염과 에이즈를 혼동하는데 모든 HIV 감염인이 에이즈 환자는 아니다. ‘HIV 감염인’은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총칭하는 말로 넓게는 병원체 보유자, 양성 판정자, 에이즈 환자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에이즈 환자’는 HIV에 감염된 후 병이 진행해 면역결핍이 심해져 기회 감염 또는 종양 등 합병증이 생긴 환자를 말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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