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보낸 공개편지가 매일종교신문에도 기사화됐었군요!
비판논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총과 뜻이 계시면 홍석천 씨가 얼마든지 극적 회심해 동성애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함께 그 영혼을 진정으로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산구청장 출마’ 홍석천 비판 주요셉 목사 칼럼 논쟁》
17.09.05 매일종교신문 뉴스1팀
http://m.dailywrn.com/a.html?uid=11001
서울 용산구청장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방송인 홍석천(46.사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산구청장 출마와 관련, “댓글로 많이들 욕하시던데 그냥 제 미래의 꿈을 이야기한 것”이라면서 “당장 나가겠다는 게 아니니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라. 사람들 모두가 꿈 하나씩은 꾸지 않느냐. 제 능력 밖의 것이라 판단되면 미련없이 접겠다. 미리 욕하지 마시라. 이 나라는 꿈꾸는 자유정도는 있는 나라니까. 그게 누구라도 말이다. 다들 좋은 꿈 꾸시길. 아, 마지막으로 동성애자도 꿈은 꾼다. 그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주 목사는 칼럼을 통해 동성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홍석천에게 “동성애죄를 겸손히 인정하고 무릎 꿇고 회개하시라.”라고 했다.
주 목사는 “각종 성병 및 에이즈에 걸릴까 두려움에 떨면서도 정욕과 쾌락의 유혹을 못 떨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동성애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인생이 한탄스럽지는 않나요? 현재 국가에서 고액의 에이즈치료비 및 간병비까지 전액 지원하기에, 만일 제가 말한 <동성애자 치유회복법(지원)>이 제정된다면 국가재정에도 큰 유익이고, 가난하거나 착취당하거나 의지 박약한 동성애자들에게도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리라 봅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홍석천님 만큼 혜택을 보고 사는 동성애자는 없을 것”이라면서 “지금껏 방송인으로 활약해온 유명세를 발판으로 (홍석천) 님께서 용산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건 지금껏 찬성하진 않지만 묵인해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저항감을 불러일으키는 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용산구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명분으로 나올 테지만, 게이로서의 권리를 찾겠다는 의도를 품고 현실정치판으로 뛰쳐나올 경우 당연히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을 알았을 것”이라면서 “그리고 나름대로 수 계산을 하고 도발해도 충분히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고, 설사 패하더라도 톡톡히 유명세를 치르기에 남는 장사가 되리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덤으로 대단한 ‘인권투사’라도 된 양 신분이 격상되고, 세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마저 받으리라 확신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석천님께서 한 가지 놓치고 있는 게 있다. 만일 그렇게 행동하면 과거의 자리로 되돌아가기 쉽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라면서 “본인이 돌아가고 싶어도 거부감 갖는 이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 본다. 이미 연예인이 아닌 정치 지망생 홍석천으로 각인됐기에, 과거와 같은 호의적 시선은 기대 난망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모든 불이익을 감수할 만큼 ‘권력에의 의지’가 강하다면,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다고 보며 각오하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진심으로 홍석천님의 영혼을 안타까워하며 ‘동성애욕망’의 늪에서 벗어나고 영혼이 구원받으시길 바라기에 권면드린다. 제발 더 이상 파멸의 길로 질주하지 마시라. 더 이상 양심의 소리 외면치 마시고, 마귀의 거짓 속삭임에도 속지 마시라”면서 “‘동성애죄’를 겸손히 인정하고 예수님 앞에 나아와 무릎 꿇고 회개하시라. 그 길이 몸과 정신을 파멸에서 건짐 받는 길이고,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시라. 심판의 날이 머지않았음도 유념하시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는 홍석천님이 원하시면 언제든 만나 대화할 용의가 있고, 어떤 불쾌한 말을 해도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아무쪼록, 홍석천님의 건강과 진실한 회심, 거듭남을 바라며 참 행복의 길로 나오시길 기도한다”고 글을 맺었다.
기사입력 :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