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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19반동연성명]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염안섭 원장 박해를 즉각 중단하라!
2017-08-10 00:46:55 | 반동연 | 0 | 조회 7514 | 덧글 0
[반동연 성명]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은 염안섭 원장 박해를 즉각 중단하라!】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인지, 국가공무원들이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의심할 만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어제 4월 18일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에이즈요양환자를 돌보고 있는 수동연세요양병원 방문 감사와 관련 염안섭 원장이 에이즈요양환자 돌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양식 있는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차제에 지금껏 질병관리본부가 에이즈환자들을 위해 힘쓴 일이 얼마나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의 보건은 아랑곳없이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성 자료를 감추거나 쉬쉬하더니 이젠 아예 에이즈단체의 앞잡이가 돼 일을 추진하는 걸 보면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느 국가 소속인지 밝히기 바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의료법시행규칙 개정(보건복지부령 375호)을 통해 일반 요양병원이 에이즈 환자 입원을 거부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해 놨다. 이에 대해 1300개의 노인요양병원이 가입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에이즈에 감염된 남성 동성애자가 면역력과 자기방어 능력이 약한 노인환자에게 에이즈와 악성 결핵 등을 전염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었고, 노인요양병원협회 에이즈TF팀장인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도 이를 적극 반대했었다. 이는 에이즈에 감염된 100여명의 인권을 보장키 위해 법까지 바꿔 전국 어느 요양병원이든 들어갈 수 있도록 개정한 의료법시행규칙의 부당성을 지적한 것이었다. 전국 80여개의 국공립 요양병원 병실 1만6000개에서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소수 에이즈 환자를 일반요양병원에 무작위 분산 입원시켜 일반요양환자들을 불안에 떨도록 만든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그러던 차에 불거진 이번 사건은 저의를 의심치 않을 수 없으며, 배후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사주 또는 조종한 일이라는 혐의를 지울 수 없다. 아니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진단 말인가. 왜 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에이즈요양환자를 돌보는 일에 헌신해온 수동연세요양병원 염안섭 원장을 돕지는 못할망정 노골적으로 괴롭히고 정당한 요청을 묵살했단 말인가.
 
고작 질병관리본부가 했다는 일이 에이즈단체의 사주를 받아 직접 감사 요청을 묵살하고 수차례 수동연세요양병원을 향해 악성민원으로 괴롭히던 동성애자를 감사팀장으로 위탁한 것인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이 얼마나 바쁘길래 중요한 현장 감사를 못 가고 위탁 감사로 대체했단 말인가. 이는 명백히 질병관리본부의 직무유기로 판단된다. 특히 감사팀장으로 위탁받은 자가 지금껏 염안섭 원장을 괴롭혀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사주한 게 틀림없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의도적으로 에이즈단체로부터 시달리도록 만들어 결국 염안섭 원장 스스로 에이즈요양환자치료에서 손을 떼도록 모의(謀議)한 게 아닌가. 감사인원 교체요청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건 전형적인 고압적 관료의 행태이며,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처사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염 원장이 충격을 받고 에이즈 요양환자를 더 이상 돌보지 않겠노라고 4월 18일 질병관리본부에 통보했다니 이게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반동연은 대한민국국민과 더불어 이번 사건을 주목하며 질병관리본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수동연세요양병원을 배제시켜 국립에이즈요양병원 건립 후 자신들을 직원으로 채용해달라고 요구하는 자들에게 위탁 감사를 맡긴 잘못을 속히 시정하고 직접 감사해주기 바란다. 그들이 질병관리본부의 권한을 위임받아 수동연세요양병원을 감사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임이 명백히 드러났기에 마땅히 원점에서 재고(再考)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국민 누구나 진상을 알면 공분을 느낄 이번 사건의 파장을 감안하여 질병관리본부는 더 이상 늦기 전에 잘못 결정한 조치를 취소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하나, 동성애단체의 시녀가 된 질병관리본부는 속히 정신 차려라!
 
하나,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즉각 진상을 해명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라!
 
하나,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과 직원들은 대오각성하고 수동연세병원에 가한 부당한 압력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
 
하나,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염안섭 원장이 위력에 의해 에이즈요양환자 돌봄을 포기한 정황을 파악하는 즉시 원상회복하라!
 

2016년 4월 19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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