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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대응전략 긴급제언/주요셉] 권력 가진 자에 의한 성추행/성폭행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은 4가지 관점에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1. 첫 번째는 기
2018-04-19 13:46:07 | ahcs | 0 | 조회 7570 | 덧글 0
[#미투 운동 대응전략 긴급제언/주요셉]

권력 가진 자에 의한 성추행/성폭행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은 4가지 관점에서 봐야 할 거 같습니다.

1. 첫 번째는 기존 공격 일변도, 보수쪽 인사들에 칼날 휘둘렀던 진보쪽 인사들에 대한 부메랑이 됐다는 것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 고등학교 동기 동창인 이윤택 연출가는 2012년 문 후보 지지 연설까지 했기에 이미지 손상은 물론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태블릿PC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타올라 박 정권을 집어삼켰듯, 앞으로 어디까지 불길이 번지고 현 정권에 치명상을 입힐지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페미 쪽에서도 눈치를 보고 몸사리다 뒤늦게 움직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2. 두 번째는 고은 시인이나 이윤택 연출가, 오태석 연출가 등의 범죄에 수많은 여성 동조자/방관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페미 쪽에서도 난감했을 것입니다.

3. 세 번째는 이 상황을 우리 쪽에서 역이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남성권력자로부터 피해 입고, 래디컬(급진)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아무런 도움 못 받은 피해여성들을 위로/지지하고 성명서도 낼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이라도 저런 사람들을 지지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에 나쁜 남성들을 비판하고, 이중잣대/위선적인 급진 페미들을 함께 비판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네 번째는 #미투 운동에 급진 페미들이 일제히 나서서 1960년대 성차별철폐운동처럼 남자를 예비 강간범으로 낙인을 찍고 미국 전역에 민간신고센터를 만든 전철을 답습시켜선 안 됩니다.

여가부가 추진하려던 <젠더 폭력 방지법>이 아니라, 권력 가진 자에 의한 남녀피해자를 예방하고 보호하려는 <[가칭]성(性/sex) 착취 및 폭력 방지법>이 제정되도록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미투 운동을 구경만 하다가 주도권을 뺏겨선 안 되며, 잘못한 그 누구도 비판할 건 과감히 비판하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페미 단체가 성폭력예방을 주도하도록 방치하지 않기 위해 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학부모/시민단체들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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