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동연 활동 | 성명서/논평/제안
페미니즘을 반대한다고 미투(#Me Too) 운동을 무조건 백안시하고 비판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에까지 불어닥치고 있는 미투 운동은 페미니즘 반대의 미시적 시각에서만 볼 게 아니라, 권력자에 의한 강제 성폭력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성추행/성폭력 피해자들의 폭로에 대해선 지지선언을 해주되, 변질돼 모든 남성
2018-02-13 04:04:34 | 반동연 | 0 | 조회 9347 | 덧글 0
페미니즘을 반대한다고 미투(#Me Too) 운동을 무조건 백안시하고 비판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필자는 과거에 몇 번 무슬림들이 동성애자들을 옥상에서 떨어뜨려 강제 추락사시키거나 러시아에서 집단린치를 가하는 외신이 보도될 경우 반인권 행위로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동성애자/옹호자들이 새롭게 보고, 필자 또한 그들에게 더욱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에까지 불어닥치고 있는 미투 운동은 페미니즘 반대의 미시적 시각에서만 볼 게 아니라, 권력자에 의한 강제 성폭력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미국에서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의 성추행/성폭력 폭로로 촉발된 #Me Too 운동이 좌파가 장악한 할리우드를 강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상륙해 최영미 시인의 고은 좌파 시인의 명성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린 측면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이는 앞으로도 문학계/영화계는 물론, 모든 예술계, 사회 전반으로 계속 퍼져나갈 것이기에, 굳이 그 물결을 거스를 필요가 없고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균형점을 잘 잡아야 합니다. 어떤 사회에서든 그런 갑질에 의한 폭력은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추행/성폭력 피해자들의 폭로에 대해선 지지선언을 해주되, 변질돼 모든 남성을 혐오하는 방향으로 잘못 흘러갈 때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관련 기사자료]********


◇시인이 부끄러움을 모르면 그는 더 이상 시인이 아니고, 이미 박제된 시인에 불과합니다!
지금껏 부끄러운 인물을 우상시하고 떠받들며 미화시켜온 모든 문인들은 공범이기에 반성해야 합니다.

예술성은 논외로 치더라도, 행실이 상식 이하인 예술가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게 마지막 예술혼과 지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떠나라" vs "유감이다"…고은 시인 둘러싼 민민 갈등?》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기사입력2018.02.11 오후 3:35 최종수정2018.02.11 오후 3:3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3&oid=421&aid=0003201455
http://v.media.daum.net/v/20180211153552898

'미투' 바람 검찰→문화계로..수원시 "예의 주시"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인근 고은 시인 자택 내 정원에서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 밖을 내다보고 있다. 고은 씨는 이날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된 후 바로 집안으로 들어갔다. 2018.2.8/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최영미 시인의 폭로를 계기로 상습 성추행 논란을 빚고 있는 고은 시인에 대해 일부 시민들이 "떠나라"고 주장하는 반면 또 다른 시민들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은 시인의 상습 성추행 논란의 발단은 최영미 시인이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실린 '괴물'이라는 시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또 목격했다는 경험을 표현하면서 당사자로 거론한 'En선생'의 정체가 고은 시인으로 쏠리고 있어서다.

또 시인 류근은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의 당사자가 시인 고은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몰랐다고? 놀랍고 지겹다. 60~70년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의 손버릇, 몸버릇을 이제야 마치 처음 듣는 일이라는 듯 소스라치는 척 하는 문인들과 언론의 반응이 놀랍다"고 게재했다.

류근 시인은 처음에 '고은'이라는 실명을 명기했다가 1시간가량 지난뒤 '고O' 시인으로 수정했다.

상황이 이렇자 고은 시인이 거주하는 수원지역은 고은 시인이 '떠나야 된다'는 입장과 '유감이다'라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시에 거주하는 최모씨(46·여) 시민은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수원평화비 추모시 헌납, 무슨 생각하면서 적었을까? 뒤에서는 성추행"이라고 말했다.

시민 이모씨(50)는 "수원시가 시민혈세를 낭비했다. 고은 시인이 계속 수원에 거주하면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 홍모씨(41)는 "수원시는 고은에게 지원했던 모든 것을 중단하고 퇴거를 요청해야 한다. 한 때 한국의 노벨상 후보로 추천되는 시인이라지만 그의 민낯이 들어난 이상 수원시에서 그에게 지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고은시인 자택. (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반면 또 다른 시민들은 고은 시인이 떠난해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는 반응이다.

시민 곽모씨(48·여)는 "아직 정확한 사실도 모른채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시인인 고은 시인을 공격하고 있다"며 "고은 시인이 떠난다 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시민 배모씨(39)는 "고은 시인이 한국 문단의 명예와 수원시를 위해 활동한 것은 인정한다. 수원시가 향후 이번 일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다만, 정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유감'외에는 다른 말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은 개인과 개인에 관한 일이고, 문인들과 문단 내 일이다"라며 "진행되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수원시는 2013년 8월 안성시에서 20여년을 거주한 고은 시인을 삼고초려 끝에 수원으로 모셔왔다. 시는 고은 시인이 편하게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자락의 한 주택을 리모델링해 제공했다.

시는 고은 시인을 인문학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인문학 멘토로 내세우며 대외적 활동을 펼쳐왔다. 고은 시인으로 인해 기여된 부분이 많았고, 대외적으로 문학도시 이미지를 혈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은 시인은 2013년 수원화성행궁 등에서 열린 '세계작가 페스티벌'의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수원평화비 추모시 헌납, 2015년 1월에는 수원 문인들과 함께 문집 '광교산 기슭에서'를 발간했다. 같은해 3월에는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시 '수원 그날의 함성'을 낭송했다.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 .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 게재.

hm0712@news1.kr



《최영미의 ‘괴물’이 소환한 고은 시인의 ‘과거’ 들여다보니…》
A시인과 B교수의 아내에 접근 그리고 반성…이문열 소설에선 ‘악령’으로 묘사돼
일요신문 [제1344호] |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 18.02.09 22:07
http://m.ilyo.co.kr/?ac=article_view&toto_id=&entry_id=289124


《부당한 性권력을 향한 외침 "미투" 앞에 성역은 없다》
출처 : 시사저널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5eVGzu4x

서지현 검사가 촉발한 직장내 성희롱 폭로 SNS 타고 확산

한 현직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이 한국 사회를 흔들고 있다. 1월29일 서지현 검사가 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이후, 피해자가 직접 자신이 겪은 성차별적 문화를 고발하는 ‘미투(#MeToo) 캠페인’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화계에서 시작된 미투 캠페인이 태평양을 넘어 한국사회 권력의 심장부를 겨냥하고 있다. 

미투 캠페인은 태생적으로 힘든 싸움이다. 가정 내에서 혹은 사회생활 속에서 무차별적 성폭력의 대상이 돼왔던 이들이 ‘나도 그랬어’라는 경험의 공감대 속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순종적으로 따라와던 집합질서에 대해 ‘거부의 혁명’을 시작한 셈이다. 약자들의 연대이자, 달걀로 바위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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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검찰 내 성추행 사건에 대해 폭로한 서지현 창원지검 검사 © JTBC 제공


최초 고백자와 그에 대한 ‘지지’가 만드는 연대

미투 캠페인에서 ‘최초 고백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랜 시간 타의 혹은 자의에 의해 묵인되고 억압돼오던 목소리에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 

2018년 1월 말, 한국에서 본격화된 미투 움직임에도 최초 고백자가 있었다. 대중 앞에 나선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와 같은 이들이다. 서 검사는 2010년10월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 간부였던 안아무개 검사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으며, 이로 인한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서 검사를 추행했던 안아무개 검사는 당시 법무부 간부였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사건을 은폐하려던 이는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 검사 역시 공개적인 ‘미투’를 선언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1월26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자기 고백의 글을 올린 그는 “그냥 조용히 나 혼자 검찰을 나가면 되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시작부터 승리가 불가능해 보이는 이 싸움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이 움직임이 사회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며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는 점 때문이다. 변화는 최초 고백자와 그를 지지하는 연대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3년 전, 한 유부남 직장 선배의 지속적인 성희롱을 참지 못해 결국 퇴사했다는 이아무개씨(35)는 최근 서지현 검사의 고백에 힘입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 자신의 ‘미투’ 경험을 올렸다. 그는 “당시 직장동료들마저 나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을 보고, 가족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내가 당한 일들을 말하지 못했다”며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를 보고 ‘나도 미투할까’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럿이 목소리를 합치면 우리 사회에 당연한 듯 퍼져 있는 부당한 성권력을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어떻게든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공론화시킨 서 검사의 용기가 빛바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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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17년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성희롱·추행·폭행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 운동을 촉발한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 선정됐다. © 사진=연합뉴스


누군가의 고백으로 시작해 결국 기득권을 흔들고 권력의 교체까지 이끌어낸 미투의 힘. 이를 인정해,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7년 ‘올해의 인물’로 ‘침묵을 깬 사람들’을 선정한 바 있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미투(#MeToo) 캠페인’ 당사자들을 포함한 이들이다. 집합적 분노로 최고경영자를 쫓아내고, 실력자를 쓰러뜨렸으며, 유명인의 명성을 떨어뜨렸다는 게 선정 이유였다. 

한편, 검찰발 미투 열풍은 대학가, 일반 기업 등으로 번지며 확산되고 있다. 이날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안태근 성추행사건 철저히 조사를 바란다”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특검이 나서서 성희롱 사건을 수사해달라”는 청원글이 100건 넘게 올라왔다. 

김경민 기자 kkim@sisajournal.com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과 한국의 미투(Me Too) 운동의 비교》
출처 : GMW연합 | 블로그
http://naver.me/x2I5wgG0

1.
작년에 미국에서 “내가 성폭력의 피해자”라며 폭로하는 “Me Too!"(미투)운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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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민주당 상원의원도 사임했고, 다수의 하원의원들도 사임했습니다.

당선이 확실시 되던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도 성추행 의혹 제기로 패했습니다.

2.
헐리우드에서 페미니즘과 힐러리의 옹호자인 영화계의 대부 와인스틴이 여배우들을 성폭행하고 은폐해왔던 것이 폭로되었고, 와인스틴과 친한 페미니스트 배우들이 욕 먹 민주당을 지지하던 배우들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인정으로 문화 좌파의 핵심인 헐리우드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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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임한 정치인들중에 민주당 소속이 많았는데, 민주당이 성해방 이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 충동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4.
최근 한국의 미투 운동의 시작으로 지목되는 A여검사는 8년전에 장례식장에서 상사인 B 검사가 장시간 허리와 엉덩이를 만지는 걸 가만이 있었던 사실을 밝혔고, C여검사가 당시 이에 대해 탐문을 하자
당시 최교일 검찰국장(현재 한국당 의원)이 사건을 은폐했다고 이차 폭로를 했는데 최교일 의원은 그런 기억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30)더민주당 의원들이 미투 운동 지지 기자회견도 했죠 http://bit.ly/2sca0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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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례식장에서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를 장시간 만진다는 게 가능하냐는 의문과 “원치 않는다면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뜰 수도 있는데도 장시간 가만이 있었다면 남자에게 허용한다고 오해를 살 만도 하지 않냐?”는 여성의 의문도 있군요

6.
(2017.11.13) 프린스턴대학교에 유학중인 한국여성이 교수가 사적인 만남에서 ‘어깨, 허벅지, 배’등을 만졌다고 고발했는데 학교는 8시간 교육으로 처분했습니다.

이유가  “학생이 부적절한 행위를 지적했을 때 교수가 더 이상의 행동을 멈췄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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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해고' 와인스타인, 할리우드 페미니스트의 두 얼굴
출처 : 싱글리스트 | 네이버 포스트
http://naver.me/IFP0VT37

성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이 해고됐다.

사진=폭스뉴스 캡처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 와인스타인 컴퍼니(The Weinstein Co.·TWC)는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하비 와인스타인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동생 밥과 함께 만든 곳으로, 이로써 그는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나게 됐다.

지난 5일 뉴욕타임스는 와인스타인이 수십년간 성희롱과 성추행 등을 저지르고 최소 8명의 여성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중에는 배우 애슐리 주드 등이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은 20년 전 애슐리 주드를 호텔로 불렀다. 애슐리 주드는 업무 관련 미팅을 예상했으나, 와인스타인은 호텔방에 목욕가운 차림으로 나타나 마사지해주겠다고 말했고 샤워하는 것을 지켜보라고도 요구했다. 애슐리 주드는 관련해 "패닉에 빠졌다. 덫에 걸린 듯했다", "강압적인 흥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더욱 충격을 안긴 이유는 그가 그동안 페미니즘을 응원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였고, 오바마 전 대통령과도 각별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올 초 선댄스 영화제의 여성 행진에 참가했고, 최근엔 러트거스 대학에 페미니즘 운동가의 이름을 딴 강좌가 개설되는 데 돈을 기부했다. 대학 내 성폭력을 다룬 다큐멘터리 '더 헌팅 그라운드'(2015)를 배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와인스타인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것으로 유명한 여성 변호사 리사 블룸의 이야기도 영화화할 예정이었다. 이번 사건에서 리사 블룸은 와인스타인의 변호를 맡았으나 거센 비판으로 사임했다. 와인스타인의 두 얼굴에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 영화팬들까지 충격을 받았다. 

와인스타인은 "과거 나의 행동이 함께하던 이들에게 많은 고통을 줬음을 인정한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사과했다.

와인스타인 형제가 설립한 와인스타인 사는 '세익스피어 인 러브' '킹스 스피치' '시카고' '아티스트' 등 명작들을 제작한 유명 영화제작사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의 북미 배급을 맡기도 했다.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우마 서먼 "나도 와인스타인에게 당했다" 폭로
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GLjK4p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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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펄프 픽션'의 주연 배우로 출연했던 우마 서먼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사진제공= 뉴스1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으로 촉발된 '미투'(#MeToo) 캠페인이 전 세계로 번지는 가운데 유명 배우 우마 서먼도 웨인스타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서먼은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1994년 자신이 출연한 영화 '펄프 픽션' 개봉 직후 와인스타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은 와인스타인이 설립한 미라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서먼은 주연 미아 웰러스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서먼은 인터뷰에서 2건의 성폭력을 당했다고 말했다.

서먼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호텔방에서 와인스타인이 목욕가운만 입고 대본 회의를 하자며 사우나로 데려가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먼은 "영국 런던의 사보이 호텔에서는 와인스타인이 나를 밀치고 덮치려 했다"며 "모든 불쾌한 짓은 다했다"고 말했다.

함께 런던 호텔에 갔던 서먼의 친구 일로나 허먼도 "서먼이 와인스타인과의 1대 1 미팅 후 매우 화가 난 채 흐트러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와인스타인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서먼은 성폭력을 당할 당시 와인스타인에게 "내게 한 짓을 다른 사람에게도 한다면 당신의 경력과 평판, 가족까지 모두 잃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와인스타인은 서먼의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 예고했다. 와인스타인의 변호사 벤 브래프먼은 "서먼이 왜 25년이나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수수께끼"라며 뉴욕타임스에 실린 서먼의 인터뷰 내용을 검토한 뒤 법적 대응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인스타인은 잇따른 피해자들의 성폭력 폭로로 현재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등에서 영구 퇴출됐고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도 쫓겨난 상태다.


○[할리우드IS] 로즈 맥고완 전 매니저 자살..유가족 "성폭행 폭로 때문"
출처 : 일간스포츠 | 네이버 TV연예
http://naver.me/xk0xaf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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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즈 맥고완의 전 매니저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유가족들은 로즈 맥고완이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해 이 같은 비극적 사건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다수의 매체는 로즈 맥고완의 전 매니저, 질 메식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유족들의 주장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로즈 맥고완이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성폭해을 당한 후 돈을 받고 합의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이에 로즈 맥고완은 당시 매니저에게 이 일을 이야기했지만 바뀌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가족들은 "성폭행 폭로에 부수적인 피해자가 됐다"면서 "당시 질 메식은 말단 직원이었다. 사건을 상부에 보고했지만, 합의 등의 과정에 관여하지는 않았다. 원만히 해결됐다고만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로즈 맥고완은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미투 운동'을 이끈 장본인이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만행을 알면서도 감싸줬다는 의혹을 받은 밴 에플렉에게도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당하며 일각에서 트위터 보이콧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Why Hollywood Won't Ever Be the Same After the #MeToo Movement—Because It Can't
#MeToo 운동 이후 할리우드가 왜 그렇게되지 않을까?—할 수 없기 때문이다
By: NATALIE FINN 
Sun., Jan. 7, 2018 6:00 AM PST

https://www.google.co.kr/amp/m.eonline.com/amp/news/903960/why-hollywood-won-t-ever-be-the-same-after-the-metoo-movement-because-it-can-t
MeToo, Meryl Streep, Reese Witherspoon, Jessica Chastain, Gwyneth Paltrow, Ashley Judd, Rose McGowan

Getty Images; Zuma

If the start of the 2018 awards season feels significantly different than the start of the 2017 awards season... that's because it is significantly different.

It has to be. Hollywood doesn't have a choice.

While no woman working in entertainment—or in almost any other business, for that matter—rang in the new year newly surprised by the stories of the depths to which men could sink, never before has the sheer magnitude of the problem been on display as it is now. Tears had been appearing on the glossy surface of showbiz for years, most of them quietly stitched up one at a time to varying degrees of resolution. A settlement paid out here, an apology issued there. For all the dozens of women who came forward with sexual assault allegations against Bill Cosby, the one criminal case against him resulted in a mistrial.

But over the last few months, the festering wound beneath the surface of society that is the rampant mistreatment of women has been exposed. Women—and men—are speaking out. Storied careers are going up in flames. The old way of doing things now feels preposterously old.

Those who once whispered are having their voices heard, loud and clear.

Join the Movement: Click here to donate to the Time's Up Legal Defense Fund

It took years to get to now—the entirety of Hollywood's existence, in fact. So why now? Why was now the time for people to start caring about Hollywood's (and media, government, tech, Wall Street, restaurants, sports, etc.) worst-kept secret?

One of the most memorable images of 2017 was the Women's March on Jan. 21, when roughly 500,000 people rallied in Washington D.C. and an estimated 4.5 million more gathered elsewhere in the U.S. and abroad to stand together—millions of strangers looking out for each other, many with different worries about the future but with the same insistence that they be treated with respect.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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