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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호주 경찰·언론, 38년 전 동성애자 행진 '탄압' 공식 사과
2017-09-07 01:14:12 | ahcs | 0 | 조회 4835 | 덧글 0
▷호주 경찰·언론이 1978년 동성애자축제 ‘마디그라’(Mardi Gras Parade)에서 경찰들이 행진에 참가했던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걸 공식적으로 사과했다는군요!
 
대한민국에선 지금까지 이렇게 탄압한 적이 없으니 호주보다 양반인 나라죠!
그런데도 동성애자들은 대한민국에서 핍박 받고 있다고 엄살을 떠는데, 어이없는 주장 아닌가요?ㅠ
 
【호주 경찰·언론, 38년 전 동성애자 행진 '탄압' 공식 사과】
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송고시간 | 2016/03/04 18:38페이스북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4/0200000000AKR20160304166000093.HTML?input=1195m
 

호주 경찰·언론, 38년 전 동성애자 행진 '탄압' 공식 사과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호주 경찰이 약 40년 전 동성애자 축제인 '시드니 마디그라'(Mardi Gras·이하 마디그라) 제1회 행사 때 참가자들에게 과도하게 경찰력을 행사한 데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1978년 동성애자의 권리를 요구하며 행진을 벌이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줬다며 머리를 숙였다.

NSW 경찰 대변인인 토니 크랜델은 "1978년 첫 마디그라 때 경찰의 대응방식에 유감을 표시한다"며 "그 일에 대해 사과하며, 경찰이 초래한 고통과 상처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크랜델 대변인은 이어 "오늘의 경찰은 (그때와는) 매우 다른 조직으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러한 다양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우리는 길고도 긴 길을 와서 우리 자신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NSW 주의회가 주정부를 대신, 당시 행사에 참가했던 동성애자 단체 회원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이어 주요 일간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도 편집책임자가 나서 당시 행진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직업 등을 공개한 데 대해 사과했다.

당시 행진은 경찰의 폭력과 학대, 그리고 경찰과 정부, 언론의 동성애 권리 운동가들에 대한 망신주기로 끝났다.

38년 전 처음 열린 마디그라는 이제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시드니에서는 현재 17일간의 올해 마디그라 행사가 막바지를 걷고 있으며 5일에는 최대 관심사인 퍼레이드가 열린다.


사과 회견을 하는 크랜델 NSW 경찰 대변인<<출처: NSW 경찰 페이스북>>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04 18: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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